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 '밑그림 완성'

2023-04-17 14:27
  • 글자크기 설정

전주시, 건축 설계공모 심사 거쳐 당선작 선정…2025년 10월 준공

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 투시도[사진=전주시]

시내·고속버스 복합환승장을 포함한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의 청사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공모안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작품인 ‘새빛나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우수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관광산업 관련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새빛나루’는 철도교통 관문인 전주역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계획과 전주역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동선뿐 아니라, 기존 복잡한 교통 동선 체계를 단순·명료하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일원에 설계비 8억9000만원과 공사비 15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23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08면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굿즈 홍보관(2층) △회의실 및 다목적미디어랩실(3층) △사무실과 다목적 라운지(4층) △입주기업 사무실(5층)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전주 DMO사무실(6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건립되면 지상주차장을 포함한 총 111면의 주차장을 갖추게 돼 전주역 인근 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전주역 이용자와 동부권에 거주하는 전주시민, 완주군민에게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에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과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LH,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갖춘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시는 총 16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다. 

또한 자녀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함께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