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내견 소재 장애 이해 드라마 '갈채' 공개

2023-04-17 09:18
  • 글자크기 설정

"2008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 위한 드라마 제작"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갈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제작, 보급해왔다. 다큐멘터리보다 감정 이입도가 높아 청소년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라마는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해당 소재로 제작됐다. 삼성화재는 1993년 안내견학교를 설립하고, 이듬해 안내견 '바다' 분양을 시작으로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총 274마리의 안내견이 분양됐으며 현재 73마리가 활약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드라마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장애 이해 드라마를 통해 안내견의 탄생, 훈련, 활동, 은퇴 등 모든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시청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안내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에티켓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