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보직교수들을 대표해 양오봉 총장은 지난 13일 오후 4시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그동안 모금한 지진구호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내외 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로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한 전북대 ‘119 보직교수단’이 임명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 의기투합한 첫 번째 행보다.
‘119’의 100은 전북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Top100, 1은 처음의 마음가짐, 그리고 19는 19대를 의미한다.
양오봉 총장은 “상상할 수도 없는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북대 보직교수들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며 “그들의 뼈아픈 현실과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수의대, 스마트 강의실·북카페 신설
최근 문을 연 수의대 스마트강의실은 대면과 비대면 강의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촬영과 녹화, 송출까지 가능한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두 강의의 접근성을 높이고 녹화 후 자동 업로드되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놓친 강의나 부족한 내용을 다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의대는 학생 자치공간인 ‘북카페’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 단장한 북카페는 재학생들을 위한 휴게시설, 스터디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휴식 및 취미활동,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