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튀르키예 긴급지원 여주시민 모금운동’에 여주시민 1만여 명과 기업 사회단체 종교 교육기관 등 88개 단체가 동참해 모아졌다.
이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전달한 여주시민 성금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으로 송금되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운동을 주최한 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여주시민의 마음이 모여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튀르키예 국민들이 지진피해로 인한 상실감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기부해준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여주시민 모금운동위원회가 ‘진행한 튀르키예 긴급지원 여주시민 모금운동’은 3월 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1~3차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모금운동 기간에는 '튀르키예에 희망을! 튀르키예에 사랑을! 튀르키예에 새집을! 튀르키예에 새봄을!'이라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널리 전파하고 튀르키예 언어로 응원글을 적은 종이벽돌과 튀르키예 국화인 튤립 등으로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
◆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순항
경기 여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경기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이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9일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할 최적의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여주 역세권 좌측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금년 1월 2일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지난 2월 23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역을 진행 중이다.
여주시는 금번 용역을 통해 신청사의 건물 및 부지 면적과 총사업비 등을 구체화 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년 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도로 노선(안)에 대해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했으며 금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신청사 건립과 발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시민 상인회 등과 충분히 협의해 원도심 전반(도시재생·계획·개발·도로 건축·조경·경관 일자리·관광·문화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또한 금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해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여주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원도심 또한 더불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용역 및 앞으로의 행정절차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