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호선(경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설계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철산·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명 방면 보행통로 등 출입시설과 주변 교통을 연계한 환승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된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박 시장은 이번 용역에서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편리성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광명 스마트버스 등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시설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기본설계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갖고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시행 협약과 본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박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광명시민의 구일역 이용이 편리해지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일역에서 출구 만드는거 그냥 두고보고 있을거 같나요?
구로동에서 결사반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