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태권도단이 각종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남자부 종합 준우승 및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 대표 도시의 명성을 빛냈다고 11일 영천시가 밝혔다.
개인전 경기에서는 박상훈(-87kg) 선수가 금메달, 이준호(-68kg)ㆍ김경덕(-74kg) 선수가 은메달, 조성호(-63kg)ㆍ이상준(-80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고, 여자부에서는 조혜진(–53kg)ㆍ김유리(–57kg)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명재진 감독이 이끄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올해 강보라ㆍ강미르 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캐나다 오픈태권도대회, US 오픈태권도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를 비롯하여 전국 규모 국내대회에서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와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태권도 대표 도시 영천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 의식의 향상과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보건의 날을 맞이해 3사관학교 생도, 간부 및 가족, 교수 등 관계자 300여 명에 건강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 독려 및 바르게 걷기 교육,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교내 걷기코스를 안내 받아 4km를 걸었다.
걷기코스 완료지점에서는 비만, 금연, 심뇌혈관질환예방, 아토피천식예방, 치매예방, 폐의약품 수거 등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건강 생활 실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생활화로 비만 예방 습관 형성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