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신임국가안보실장이 3일 미국 측 카운터파트너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 한국대사로서 조 실장이 한‧미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국가안보실(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또한, 그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