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막바지'

2023-03-31 15:28
  • 글자크기 설정

올 상반기 내 마무리…금남정맥 연결로 산림 생태계 건강성 증진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올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국도26호선으로 인해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적 연결을 회복하여 상징성을 되찾고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의 민족정기 상징성 회복과 함께 산림 생태계 건강성과 연속성의 유지 및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로와 생태계의 조화를 이루는 생태복원 연결공간을 조성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 연결로를 마련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호와 로드킬 예방에 도움이 전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백두대간·정맥의 생태적 연결성 복원뿐 아니라, 국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홀몸노인·국가유공자에 난방비 추가 지원금 배부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다음 달 3일부터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난방비 지원금을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난방비 추가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진안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조례’에 근거한 조치다. 

2022년 진안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사업의 기존 대상자 중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가 대상자다.

대상자에게는 11만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제공되며, 지원 액수는 당초 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연료비 지원 선불카드는 진안군 내 주유소 및 LPG충전소 등에서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식품접객업 사업주 대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교육 실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사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업종별 일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주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규제사항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은 교육과 더불어 ‘1회용품 줄여가게’와 매월 10일은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홍보를 병행해 사업주의 참여를 독려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서 실천하는 가게로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또한 ‘1회용품 없는 날’은 지난해 3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민간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범군민 자원순환 실천 운동’으로, 매월 10일(1=일회용품, 0=Zero)로 지정·홍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