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협회 청도군지부, 밀원수 식재 행사

(사)양봉협회 청도군지부, 밀원수 식재 행사 모습[사진=청도군]

최근 이상기후, 바이러스등으로 봉군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위기에 봉착한 청도군 양봉업계가 자구적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사)양봉협회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재권)는 최근 밀원의 감소와 이상기온 등의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난 29일 꿀의 원천이 되는 밀원수 식재를 각남면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30일 청도군이 밝혔다.
 
청도군에서는 관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분담하는 차원의 벌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양봉 보조사료(설탕) 및 양봉 포장용기 구입비를 지원 하는 등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권 (사)양봉협회 청도군지부장은 “꿀벌이 멸종하면 농작물도 대다수 사라지기에 인류의 식량을 위해서는 꿀벌이 인류와 공존해야 한다며, 꿀벌 폐사 대책에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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