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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43337698017.jpg)
청도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및 공모 사업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모 사업 응모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함양해 중앙 부처 및 경북도 공모 사업에 대한 대응력과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국가 재정과 지방 재정의 이해 △정부 부처별 예산안 특징 분석 △청도군 공모 사업 환경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현 정부의 지방 정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모 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열악한 지방세 세수와 정부의 교부세 감액으로 지방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는 우리 군의 강점을 살린 지역 특화형 공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 부처 및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작년 한 해 동안 전 직원의 노력으로 중앙 부처 및 경북도 공모 사업에 총 37건이 선정돼 15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군비 부담률이 27%에 불과한 초우량 공모 사업 위주 선정을 통해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직자 직무 역량 강화와 공모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만전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