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천대에 따르면, ‘맛집으로 로그인’은 가천대 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가천ESG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봉사가 아닌 전공지식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천대가 속한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지금까지 총 684명이 참가 했으며, 올해 27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이 위치한 성남시 복정동과 태평동의 상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지역상가에서 쓸 수 있는 착한소비쿠폰(1인당 총 4만원)을 제공했다.
또 영어영문학과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은 맛집 책자를 영어·중국어로 번역했고, 가천대는 유학생들이 보다 쉽게 지역상가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책자를 인쇄·배포했다.
이 캠페인은 교육부가 개최한 2022 교육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가천대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맞춰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으며 1학기가 끝나는 6월까지 두 번째 캠페인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