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군은 2022년 6000만원의 초기창업지원금에 비해 138% 향상된 총 8300만원의 초기창업지원금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올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중 창업 교육생 15명을 모집 공고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창업자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진행 전 교육(노무관리·세금·회계·인사·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창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창업 기본 및 특화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지원사업에는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유사사업 중복 참여자 등 제외된다.
가축전염병 차단 위한 방역활동 총력
무주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23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금농장은 6곳(닭 5호·12만여 마리, 오리 1호·4000여 마리)으로, AI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 내·외부와 집란실 등 농장시설, 농장 차량과 열풍기 등 장비·기구·물품에 대한 소득, 그리고 사람 및 차량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야생 멧돼지 폐사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양돈농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3월말까지 양돈농장 6곳(1만3680두)의 농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시설 운영능력 점검 등 차단방역 관리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4월 말까지 지역 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도 나선다.
대상은 무주군에서 사육하는 △소(50두 미만 소규모 182호·3349두, 50두 이상 전업 57호·5768두) △염소(300두 미만 소규모 27호·333두, 300두 이상 전업 1호·900두)를 대상으로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백신항체 양성률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항체 양성률이 80%가 될 때까지 추가접종 및 1개월 내 재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전업농가(소의 경우 50두 이상, 염소의 경우 300두 이상 사육)에서는 무진장축협을 통해 직접 백신을 구입한 후 자가 접종해야 하며, 소규모 영세 농가는 무주군 예방 접종반(2개 반)이 농장주 입회 하에 접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