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장학금은 컬링 종목 육성학교인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유봉여자고등학교 △소양중학교 △남춘천여자중학교 △신남초등학교 총 5교에 100만원씩, 컬링 종목 인재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해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장학금이 강원도 컬링 종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지원 사업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 넓은 진로! 더 높은 학력! 구현「배움·성장!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일에 발표한 ‘2023학년도 도내 재학생 대입 결과 분석 발표’의 후속 조치로, 도내 학생들의 ‘더 넓은 진로!’ 구현을 위해 학력 신장, 자기 주도 학습역량 및 수능 핵심역량 강화 등 수시·정시 두 가지 대입 전형에 대비해 균형감 있는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배움·성장 중심 교과프로그램 △희망키움! 기숙사 내실화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역량 신장 프로그램 △고3 대학별고사 맞춤형 프로그램 △수능 그루터기 교과 만들기 △교육과정 취약시기 특별 프로그램 △학교 자율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1일 기준, 공모사업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고등학교 61교(69.3%)에서 240개 프로그램, 중학교 21교(13%)에서 57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계고등학교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방과후학교 운영이나 자기주도 학습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좀 더 다양한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활성화 등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