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하고 목표주가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반기 여신 성장률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최근 COFIX 신규 금리 하락과 함께 담보비율은 물론 전입의무 완화 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가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 저점 통과 이후의 성장 여력이 크다. 또 5월에 출범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연내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계획이기에 동사의 시장점유율(MS) 상승은 하반기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규제 불확실성에서 (카카오뱅크가) 상대적으로는 빗겨져 있다”며 “점진적 관심 확대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