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독감처럼 1년에 1번···전 국민 대상 무료

2023-03-22 11:15
  • 글자크기 설정

질병청,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본방향 발표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적극 권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접종처럼 연 1회로 바뀐다.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전 국민이며 접종 시기는 10~11월이다. 연 1회 접종하며 비용은 무료다.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 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접종할 백신은 국내 발생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절기 추가 접종은 4월 7일까지만 진행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도 현재 1만7000여 개에서 5000여 개로 줄인다. 다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희망하면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아직까지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고령층은 조속히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접종을 정기적인 백신 접종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권고했다. 미국과 일본도 연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영국은 고위험군에 한해 봄·가을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