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기술전시관에 참여했다고 22일 전했다.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동향과 한국 현황을 짚어보는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과 CJ올리브네트웍스, 셀바스AI 등 국내 대표 스마트기술 기업이 참여한 스마트 요소기술 전시가 병행됐다.
스마트시티 기술전시회에 유일한 콘텐츠 기업으로 참가한 위지윅스튜디오의 박관우 대표는 전시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편익 증진이며, 우리의 역할은 기술에 감성을 입히고 보편적인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수많은 디스플레이가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를 노출하는 스마트시티에서 정보 전달을 넘어 영감과 감수성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데이는 실감형 기술 기반의 미디어아트를 평창패럴림픽 개·폐막식, DDP 서울라이트, 광화시대 광화수 등 굵직한 행사뿐만 아니라 서울시 스마트쉘터, 코엑스 등 시민들이 쉽게 향유할 수 있는 플랫폼에 선보여왔으며, 최근에는 공익 목적의 자체 프로젝트 '기프트'를 통해 서울대병원에 5종의 미디어아트를 기부한 바 있다.
3월 21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에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우고 발렌티 대표도 참석해 스마트시티 국제동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33개국에서 5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