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북문화관에서 총 9회에 걸쳐(3월~11월)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콘서트는 지역의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을 준비했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민족문학의 대서사시 임꺽정 완창-판소리 조동언’ △4월 ‘봄날, 재즈를 품다-Vocal 이미전, Jazz Pianist 김가온' △5월 ‘헝가리 음악특집-클래식 친구만들기' △6월 ‘아야프 앙상블’ △7월 ‘강효욱의 연가곡 러브레터' △8월 ‘정지용, 정순철, 오장환, 권태응, 권오순 동시콘서트' △9월 ‘유승문, 이선호 Duo Liedabend’ △10월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11월 ‘팬텀싱어와 함께하는 뮤지컬 판타지-최진호 팬텀싱어, 염유리 뮤지컬’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콘서트 첫 공연으로 29일 오후 7시에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 1편’으로 ‘창작 판소리 임꺽정’ 완창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심수영 작가 각색 및 판소리 조동언과 고수 남해웅이 충청의 특색을 살린 ‘중고제 판소리’ 무대로 준비해 중고제의 복원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