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관련 공세를 이어간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굴욕‧매국 외교'를 했다며 이른바 '제3자 변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의 즉각 취소와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기시다 한·일 정상회담 분석 및 평가'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김상희 대책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자신의 임기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는 (강제징용 배상 관련) 구상권 청구 여부를 다른 나라 정상 앞에서 약속하느냐"며 "사과도, 배상도 없이 일본에 완벽히 면죄부를 준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비판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진실을 밝히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날 "논의한 적 없다"며 "역사의 큰 흐름이나 국제질서 변화의 큰판을 읽지 못하고 너무 지엽적인 문제를 제기하거나 지나치게 과도한 용어를 동원해서 정치적 쟁점을 만들려 하는 것 아닌가"라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오전 10시 30분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예방하고, 오후 2시 30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다. 김 대표는 골드버그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결단'에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는다.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의 23일 본회의 처리를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기시다 한·일 정상회담 분석 및 평가'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김상희 대책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자신의 임기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는 (강제징용 배상 관련) 구상권 청구 여부를 다른 나라 정상 앞에서 약속하느냐"며 "사과도, 배상도 없이 일본에 완벽히 면죄부를 준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비판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진실을 밝히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오전 10시 30분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예방하고, 오후 2시 30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다. 김 대표는 골드버그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결단'에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는다.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의 23일 본회의 처리를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