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내 반도체 관련 중소ㆍ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제를 지원하는 ‘반도체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 및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취약점 분석, 성장전략 수립, 인증 및 지재권 등 시장ㆍ기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도내 반도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경영ㆍ기술 △시장ㆍ기술조사 △IP △인증 총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선정기업은 각 분야별 지원한도 내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항목만을 구성하여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충북과기원 과제관리시스템(bizon.cbist.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상규 충북괴기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업황 악화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