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이 각종 논란으로 임명 3주만에 물러난 이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새로운 사장 후보를 지명해 인사청문 요청서를 송부한 것인데, 무난한 청문결과보고서가 채택될 지 관심사다.
더욱이 사장 후보자로 결정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2019년 문재인 정부 2기 개각 때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부동산 투기와 자녀 편법 증여, 논문 표절 의혹을 견디지 못해 낙마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깐깐한 도의회의 검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도의회는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으로 분리해 검증하되, 업무능력 검증과 갑질 및 4대 폭력 관련 사항은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