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을 건너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곤돌라를 조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곤돌라' 후보지로는 뚝섬, 잠실, 서울숲, 상암 일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즈강에 위치한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해 "한강에도 인근 주요 여가문화 거점을 공중으로 연결하는 곤돌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런던 케이블카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조성, 템즈강을 이동하는 교통기능뿐 아니라 런던 전망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런던 케이블카처럼 한강 곤돌라를 통해 수변 공간의 이동성을 확장하고 여가문화 명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로 검토 중인 뚝섬과 잠실, 서울숲, 상암 일대는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나 교통 접근성·연결성이 떨어져 곤돌라와 같은 새 교통수단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한강 곤돌라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기능 외에도 한강을 색다르게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여의도나 반포 한강공원 등 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유인해 보다 넓게 한강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후보지에 대한 민간투자 제안을 받은 뒤 기술적 타당성, 교통·환경적 영향성, 수요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즈강에 위치한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해 "한강에도 인근 주요 여가문화 거점을 공중으로 연결하는 곤돌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런던 케이블카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조성, 템즈강을 이동하는 교통기능뿐 아니라 런던 전망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런던 케이블카처럼 한강 곤돌라를 통해 수변 공간의 이동성을 확장하고 여가문화 명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로 검토 중인 뚝섬과 잠실, 서울숲, 상암 일대는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나 교통 접근성·연결성이 떨어져 곤돌라와 같은 새 교통수단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한강 곤돌라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기능 외에도 한강을 색다르게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여의도나 반포 한강공원 등 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유인해 보다 넓게 한강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후보지에 대한 민간투자 제안을 받은 뒤 기술적 타당성, 교통·환경적 영향성, 수요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