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12일 오후 10시 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아파트 높이까지 솟구쳐 올랐고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대전공장은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있는 가류공정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양쪽으로 퍼져나가 2공장의 물류동과 원료공장으로까지 확대됐다.
2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개의 제품들이 보관돼 있고, 2공장 대부분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진 데다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강풍으로 불길과 연기가 높게 치솟고 타이어 등이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져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대전공장은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있는 가류공정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양쪽으로 퍼져나가 2공장의 물류동과 원료공장으로까지 확대됐다.
2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개의 제품들이 보관돼 있고, 2공장 대부분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진 데다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