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투자유치자문단, 도내 7개 대학, 강원테크노파크, 투자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단기 속성과정, 특성화고, 대학(원),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종합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설립된다.
다양한 공정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설계과정부터 제작과정, 패키징 등 후공정 과정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반도체 핵심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정식 운영 전까지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한다.
이에 인테그리스코리아는 현 문막공장 부지에 추가 증설을 진행하며 2023년 7월 착공해 2024년 9월까지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도 투자를 결정해준 만큼, 강원도와 원주시는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도체 인력양성 기반 마련과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업체의 유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만큼, 이번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협약식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나아가 반도체 대기업 원주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박차...원주시민 위해 쉼 없이 달린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행 과정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84개(세부공약 132개 기준)의 민선 8기 공약사항 가운데 52%인 69개 이상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반기별로 진행하던 공약 이행보고회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시민들을 위한 공약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 문제점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공약 이행 점검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사)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MOU를 체결, 공약평가단의 원활한 평가 지원 및 협조, 매니페스토 운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 1인당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 설립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출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 8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본격적인 공약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공약 이행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피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과 함께 시민의 작은 불편함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