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노인 세대의 안정적인 평생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교육청은 1교 1경로당 체험학습 및 수업연계 운영, 노인참여 마을학교 사업추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성인반 운영 (5개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지원),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 (12개 기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장은 “하윤수 교육감님께서 노인세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젊은세대와 잘 소통하여 추진하시는 정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올해 지방공무원 129명 선발
- 공개경쟁 108명, 경력경쟁 21명 선발
-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3명 각각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신규 지방공무원 129명을 선발하는 ‘2023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80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3명, 공업(일반전기) 3명, 보건 2명, 시설(일반토목) 4명, 시설(건축) 11명, 기록연구사 1명을 선발하며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시설관리 20명, 시설(건축) 1명을 뽑는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은 교육행정 9명, 전산 1명, 사서 1명 등 11명을,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3명을 각각 선발한다.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10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원서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기술계고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10월 28일 전국 동시 진행하며, 원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9급의 경우 2005년 12월 31일 이전, 연구사의 경우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시로 되어 있거나,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부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맞춤형 예술교육기관 ‘부산예빛학교’ 신설
- 미술·음악 전공 6학급 학생 55명 위탁 교육 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후 1시 기장군 일광읍 부산예빛학교 강당에서 ‘강병수 초대 교장 취임식 및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일광 신도시로 이전한 옛 일광초에 설립한 실기·실습 위주의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위탁형 공립학교로서 예술 분야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일반고등학교 재학생 중 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2023학년도 3학년 진급 예정자를 대상으로 위탁생을 모집했으며, 올해는 미술·음악 전공 6학급의 학생 55명이 위탁 교육을 받는다.
강사진은 지역 내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수업과 실기교육에 따른 경비는 전액 학교에서 지원한다. 위탁학생 외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방과 후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선 일광역에서 1.6km 떨어진 학교의 위치를 고려해 일광역에서 학교까지 통학 차량을 운영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한다. 특히,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해 신축 중인 기숙사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부산예빛학교’는 음악·미술 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예술교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복합예술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의 교가는 강병수 초대 교장이 작사하고, 일광초 출신 최백호 가수가 작곡을 맡았다.
부산시교육청, 6일부터 3주간 수은함유폐기물 전량 처리
- 학교 및 직속기관 511곳의 수은함유폐기물 9130개, 일괄 수거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대교초등학교 등 67곳의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3주에 걸쳐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 511곳에서 보관 중인 수은함유폐기물 9130개 전량을 처리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은 누출로부터 안전한 과학실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예산 9억 원을 들여 수은 처리 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체의 폐기물 수집 시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 일정과 함께 보관 및 관리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해당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폐기물 수거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기물 보관 장소에서 처리 업체만 작업에 참여토록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은 절대 작업에 관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조치는 안전한 과학실험 환경을 조성과 이를 통한 학교 과학실험 수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