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캠페인은 2023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5일~4월 15일) 도래 전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로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동참 유도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이날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삼척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45여명이 산불조심 모자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건강달리기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의식 확산을 위한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최인규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건조한 봄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 취약시기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읍면동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매일 운영하고 있다. 임차헬기 2대, 산불진화차량 11대, 산불감시원 28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0명 등 진화장비 및 감시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삼척을 위한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