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바람 강해...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2023-0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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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일(26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오는 27일까지 추울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눈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엄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6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27일 낮부터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늘(25일) 저녁은 대체로 맑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진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자장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경기내륙, 강원남부내륙, 충북, 전남권동부, 경북권내륙, 경남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이밖에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먼바다는 오늘까지, 이밖에 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도 1.5~4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의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70㎞ 이상, 산지는 초속 90㎞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해안에도 순간풍속 초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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