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저 –8도 겨울 막바지 추위...강원 영동 중심 눈 또는 비

전국에 한파특보가 이어진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2023.01.25[사진=유대길 기자 [e-mail]]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다. 전날보다 4~7도가량 낮아지고 강풍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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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새벽에는 경남권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많게는 20㎝,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고 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