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이런 채식은 처음이지"…세븐일레븐, 채식 간편식 3종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과 협업한 채식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자체 채식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한 데 이은 후속 프로젝트다.
 
지난해 상반기 세븐일레븐 채식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이상 성장했다. 채식 인구 증가와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19년부터 식물성 원재료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적 메뉴인 떡갈비, 비빔밥 등을 기반으로 해 채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먼저 ‘왕교자&떡갈비스테이크정식’은 CJ 플랜테이블이 대두, 완두 등으로 만들어 직화로 구운 식물성 떡갈비와 5가지 채소로 풍성한 만두소를 자랑하는 식물성 만두인 왕교자가 주재료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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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김밥’은 표고버섯, 시래기, 당근채, 우엉 등 채소 4종에 원재료의 식감과 맛을 최대한 살린 볶은 콩고기를 더해 일반인들도 기존 비빔밥과 차이 없는 맛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은 식물성 떡갈비 스테이크에 양파, 양송이와 식물성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중독성 있는 맛과 식감을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 건강,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채식 3종은 건강하면서 맛도 좋은 비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일부 채식주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끌어올린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