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에 따른 사상자 저감을 위한 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책은 외부에서 비상구 확인이 쉽지 않은 곳에 미리 스티커를 부착, 소방관들이 스티커를 보고 빠르게 인명구조가 필요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관내 소재 352개 다중이용업소 중 피난 구역 외부 식별이 쉽거나 1층 또는 지하층에 위치한 업소를 제외한 8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소방서는 발코니형 비상구의 경우, 건물 외부에서 소방관들이 비상구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전실이 설치된 피난 구역은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특수시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