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제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 가져

2023-02-20 15: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6일 ‘경륜․경정 제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제재심의위는 선수 인권보호와 규정위반 선수의 제재 결정에 대한 공정·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위촉된 위원은 법조인, 경찰, 학계, 언론, 체육계 등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전문가로 15명(경륜 8명, 경정 7명) 구성됐다.

특히, 전체위원 중 내부위원을 제외한 13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제재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외부적 이해관계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양형에 대한 중립성도 대폭 강화했다.

외부위원의 임기는 올 12월까지며 활동 경과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경륜선수들이 추천한 인사를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고, 선수제재 중 심판판정에 의한 즉결 제재 건을 제재심의위원회 의결로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투명·객관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외부위원 대폭 확대로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위원회의 독립성, 객관성 확보가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위원 분들을 위촉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위원회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