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지방자치시대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

2023-02-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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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지역의 성장과 자치분권 실현 오롯이 시민 위한 길"

"수원의 예술, 한국예술종합대학과 함께 꽃 피우겠다

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 성장과 자치분권의 실현은 오롯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길에는 어떤 경계도 없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소멸 위기 지역을 돕고, ‘산수화’로 오산, 수원, 화성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정조 문화권’ 도시들이 정조대왕의 유산을 나누는 이유는 그것이 시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의 소멸뿐만 아니라 수도권 역차별과 경제 환경문제까지 ‘지역 간 상생’이 더 나은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경기남부국제공항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경제자유구역’ 실현으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지역 간 협력이 지역에 맞는 기후대응책을 만들고 나아가 국제 위기를 극복할 ‘환경공동체’가 되는 일, 시민을 위한 ‘지방자치시대 ’우리 이웃,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한국예술종합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수원의 예술, 한예종과 함께 꽃 피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수원연극축제, 발레축제, 재즈페스티벌부터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처럼 큰 축제부터 작은 단위의 마을 축제까지 축제와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 우리 수원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욱 풍부한 축제를 위해 ‘소중한 인연’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 그리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였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님, 우리 수원을 음악으로 힐링해주셨던 지휘자에서, 더 다양한 예술로 수원을 힐링하기 위해 한예종 가족 여러분과 함께 찾아오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도 업무로 지친 사이사이 김대진 총장님의 음악 덕분에 힐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가 만드는 예술은 오롯이 시민을 위한 것입니다. 더욱 빛나고 풍성한 시민의 삶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예술가 육성·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왼쪽)과 '수원시-한국예술종합학교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수원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추후 부서별로 세부 논의를 거쳐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과 개교 31주년을 맞은 한예종의 우수한 예술 자원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대진 한예종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진 총장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한예종 예술 인재들의 열정·독창성·뛰어난 예술적 자질과 수원특례시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관심·지원이 어우러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협약이 한예종과 수원시가 상생하며 교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수원에 다채로운 축제가 있는데, 한예종과 협력해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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