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는 이날 장중 한때 134엔=1달러 후반을 기록하는 등 지난 12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을 계속 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미·일 기준금리차 확대 우려가 되살아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면서 고물가 고착화 우려가 커졌다. 연준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