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사립학교까지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 확대

2023-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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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학교 균형 지원 차원…내달부터 본격 추진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 사업을 사립학교까지 확대한다. 

17일 전북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교운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 운영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중 하나인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 사업의 일환이자, 사립학교의 행정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은 실무중심 방문 컨설팅과 교육행정 업무공백 지원이 핵심이다.

방문 컨설팅의 경우 학교 교육행정공무원 및 사무직원이 신청한 현안업무 중심으로 1~3일 이뤄진다.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정보-학교행정업무지원-학교컨설팅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신청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교육행정 업무공백 지원은 학교 교육행정공무원 및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10일 이상 1개월 미만의 업무 공백시 학교 신청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부담 경감 및 업무 편리성 제공을 위해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 제작, 누리집 자료방 관리 등도 지원된다.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학생의회는 지역교육지원청 추천의원 40명과 도교육청 공개추첨 의원 10명 총 50명으로 의원 구성을 완료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 대면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학생의원 기초 소양교육 △전남학생의회 사례 발표  △분과(상임)위원회 조직 및 안건 제안서 작성 △본의회 모의 체험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안 마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할 대표적인 소통기구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 스스로가 전북교육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토하고 심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만학의 꿈 이루다”…48~88세 어르신 126명, 초등·중학 학력 인정받아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17일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3단계 이수자 126명이 참석했다.

학교별로는 △전주주부평생학교 35명 △다온복지센터 9명 △군산시늘푸른학교 8명 △시민교육센터 8명 △우리배움터한글학교 6명 △익산행복학교 17명 △무궁화야학교 17명 △김제시여성회관한글사랑반 6명 △완주군진달래학교 9명 △부안군바래청춘학교 11명 등이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학력인정을 신청하면, 문해교육심사위원회에서 학력인정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교육감이 학력인정서를 교부한다.

학력인정 초등·중학 교육과정은 각 3단계로 이뤄지며, 이수까지는 단계별 1년씩, 총 3년이 소요된다. 

올해 전북지역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14개 기관으로 초등과정 18개, 중학과정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전북 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초등학력 인정자는 698명, 중학학력 인정자는 38명 등 총 7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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