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월 17일,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먹거리장터 운영단체 등이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북구청 배광식 청장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3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 최영훈 회장, 세시음식 부스를 운영한 트레킹 봉사단 윤순미 회장, 행사를 주관한 북구문화원 이연희 원장은 행사 수익금 전액인 345만4000원을 북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기부금이 많이 줄었는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고생해주시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주신 봉사자와 행사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북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데 잘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북구보건소 강북보건지소는 만성질환 유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실 1기(3월 2일 ~ 4월 11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강북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내용은 만성질환 이론을 비롯하여 영양 이론 및 실습,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전 단계에 해당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필요한 북구 주민으로, 참여자는 7주간(매주 화/수/금, 14~15시) 강북보건지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숙 소장은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전 단계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소중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