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시대, IT서비스가 이끈다’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산·학·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디지털 혁신 주체로서 IT서비스 산업 역할과 기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사장)가 ‘백년기업 IBM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 기조 발표를 맡아 기업이 잘하는 영역에 집중하고 그 외 분야는 외부와 협력하는 ‘선택과 집중’ 행보의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 조문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전환기, 한국 IT서비스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주제로 IT서비스 산업의 위기와 도전과제를 짚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김창훈 KRG 부사장은 ‘DX를 주도하는 IT서비스 역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불황기 IT서비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국내외 IT서비스 시장 전망과 기업 디지털 전환 동향을 발표한다.
이은주 삼성SDS 부사장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 혁신’ 발표를 통해 IT와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기업·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변신한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장은 ‘초연결 기반의 디지털 혁신 인프라 이음5G’ 발표를 통해 이음5G 기술 전망, 산업 분야별 서비스 혁신 사례, 정책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화중 SK㈜ C&C 그룹장은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IT서비스 발전 방향’ 발표에서 금융 IT서비스 분야 변천사를 설명하고 금융 사업 사례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 디지털 솔루션,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한다. 양시영 대신정보통신 전무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성공을 위한 데이터센터 해결 과제와 기술 요인,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최현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IT서비스 산업이 겪어 온 시장 환경 변화, 기업 비즈니스 혁신 전략 등 지혜를 나누고 업계 모두 함께 성장하기 위한 취지로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2023년 IT서비스산업 위상 제고를 목표로 IT서비스산업 정의를 재정립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IT서비스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