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은 16일 덕진동을 시작으로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을 본격화했다.
이날 덕진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덕진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동 현황 보고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우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주 대변혁을 위해 전주의 미래 100년 앞을 내다보고 10년을 앞서가기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대 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전주시는 이날 덕진동 주민들이 건의한 주민 불편사항이나 생활 주변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 등은 즉각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날 첫 일정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여의동과 송천1동을 방문하는 등 오는 5월 말까지 전주시 35개 동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 제일의 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키워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지킬 것을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덕진동은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종합경기장, 덕진공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동물원 등 교육·예술·문화시설이 집중된 전주의 중심지로, 덕진동에 위치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민선 8기 ‘전주의 큰 꿈을 향한 전주 대변혁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