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관련해 배우 박민영 참고인 조사

2023-02-14 19: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암호화페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우 박민영씨를 소환조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했는지 물었다. 박씨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와 지난해 열애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이달 2일 사업가 강씨를 관계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여동생과 공모해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주가조작과 전환사채 발행 등에 관여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강씨 여동생 강지연씨는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애설 당시 박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으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