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내가 음주운전? 아니다" 선그어...문정웅·엄지만도 부인

[사진=연합뉴스]

40대 남성배우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해 운전자로 지목된 배우 조진웅이 이를 부인했다. 

14일 아시아경제는 남성 영화배우가 이날 새벽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 영화배우는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 여러 편의 출연한 40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영화에 출연 중인 조진웅이 가장 먼저 지목됐고, 이후 문정웅과 엄지만 등이 가해 운전자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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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진웅 소속사는 TV리포트를 통해 "보도된 배우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문정웅과 엄지만 역시 "두 작품에 출연한 것은 맞지만, 지목된 배우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가해 운전자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