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환경사업소는 재건축이 진행중인 주공5단지, 주공8·9단지 조합과 재건축 입주 후 증가하는 하수물량 처리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고, 그간 보류됐던 재건축 심의 등의 재건축 관련 행정절차를 즉각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진 과천부시장과 민명기 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재건축 단지의 하수처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건축 심의 일정이 계속 지연되게 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에서 증가하는 하수물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재건축 아파트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