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5일,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3000여 명이 참가하여 전통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올 한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오후 7시경 펼쳐진 달집태우기와 폭죽 불꽃놀이는 대보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윷놀이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금품선거 깨기의 의미를 담은 ‘부럼세트’를 나눠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월 8일 조합장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 제고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해맞이 덕담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랜만에 개최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힘들었던 지난날의 액운은 모두 활활 태워버리라고 전했다”라며, “계묘년 희망찬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