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글로벌 인재 육성 저변 확대

2023-0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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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해외어학연수, 영어강좌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 등 관계자 등이 지난해 캐나다 템우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가 글로벌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세계 무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해외어학연수, 영어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학위제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캐나다 스프롯쇼 대학 및 존 카사블랑카, ITD캐나다 등에서 복수로 학위를 취득, 전공계통 해외 취업을 연계한다.
 
해당 학과는 호텔조리제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이다.
 
충남도립대는 2013년부터 54명의 재학생이 복수학위를 마쳤거나 현지에서 학위를 취득 중으로, 총 22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함과 동시에 일부는 영주권까지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요 취업처는 캐나다 현지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지배인을 비롯한 건축‧설계 사무소, 헤어 및 뷰티 센터 등이다.
 
해외인턴십은 캐나다 스프롯쇼대학에서 직접 영어연수(24주)와 유급 인턴십(22주) 과정을 진행하며, 인턴십 종료 후 취업을 연계한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에서 실시하며, 2009년부터 6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와 별개로 매년 동‧하계 추진하는 어학연수도 주목할만하다. 어학연수는 영어 회화 능력 배양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1년 54명을 시작으로 총 254명의 재학생이 해외어학연수를 마쳤다.
 
어학연수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학생은 의지에 따라 복수학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복수학위제, 해외인턴십, 어학연수는 장학금(소액 자부담)을 통해 진행되며,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용찬 총장은 “국제적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취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해외 우수 대학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과정을 개발, 글로벌 취업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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