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이 2022년 한 해 동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QSS활동으로 작업 환경 및 설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QSS대상을 수상했다.
QSS활동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중심 혁신활동이다.
특히 주임 단위로 담당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유지관리 진단과 공장장,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진단을 각각 월별, 분기별로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인 Check & Feedback 기반의 ‘위드 마이 머신’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년간 총 15건의 위드마이머신 활동을 수행했으며, 일부 수작업이 필요했던 △자재 상하 반전 △온도 측정 △수리장 대차운전 △가스설비 관련 업무들을 완전 자동화해 리스크를 제로화했다. 또 원료(석탄) 공급설비의 덮개를 보완해 분진발생량을 감소시켰다.
이들은 광양제철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교육 카테고리를 안전, 환경, 직무로 나누고 설비 이해와 담당 업무를 학습하는 기초단계부터 자기주도적 개선역량을 기르는 고급단계까지 근속 연차 및 역량에 따른 3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교육은 자체 제작한 교안과 영상물 그리고 수준에 따라 1:1로 배정된 맞춤형 멘토를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산업안전기사와 철강관련 기능장 자격증을 각각 44명과 8명이 취득했다.
옥명우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 공장장은 “1코크스공장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주인의식을 팀원들 모두가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작업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