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이 쿠팡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통계청 '2022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06조원에 달했다. 이 중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135조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1일 오픈서베이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때 쿠팡을 이용하는 비중은 32.7%에 달한다. 쿠팡은 전년 대비 점유율을 3.8%포인트 끌어올렸다.
오픈서베이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20~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사이에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을 조사했다.
대부분 이커머스가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쿠팡의 시장 지배력은 압도적이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중 점유율 5% 이상인 기업은 5개에 불과하다. 2위인 마켓컬리 점유율이 8.4%였고 네이버쇼핑(7.7%), 이마트몰(6.5%), 홈플러스몰(5.8%)이 뒤를 이었다. 홈플러스몰은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년 만에 점유율을 2%포인트나 늘렸다.
구매 빈도도 쿠팡이 가장 높았다. 쿠팡을 이용한 소비자는 상품을 월평균 4.88회 구매했다. 1회 구매 평균 비용(객단가)은 3만8600원이었다.
객단가는 이마트몰이 가장 높았다. 이마트몰과 SSG닷컴을 이용한 소비자는 월평균 2.99회 구매하는 대신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5만7300원에 달했다.
구매처를 변경하는 구매 전환 비율은 마켓컬리가 가장 높았고 이마트몰·홈플러스몰·오아시스마켓 순이었다.
각 플랫폼마다 주로 구매한 상품과 만족도는 모두 달랐다. 쿠팡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가공·냉장·냉동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이마트몰과 쓱닷컴에서는 신선식품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채널별 이용 목적을 보면 쿠팡과 컬리는 소량 단위 식품이 필요할 때, 이마트몰·SSG닷컴은 주말에 외출하기 귀찮거나 외출할 여건이 안 될 때 이용하는 비중이 타 채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식료품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40대는 라면과 면류·가공식품류·잡곡류·조미료·소스류·우유와 유제품을 타 연령 대비 많이 구매했다. 20·30대는 다이어트·건강식품을 많이 구매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통계청 '2022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06조원에 달했다. 이 중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135조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1일 오픈서베이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때 쿠팡을 이용하는 비중은 32.7%에 달한다. 쿠팡은 전년 대비 점유율을 3.8%포인트 끌어올렸다.
오픈서베이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20~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사이에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을 조사했다.
대부분 이커머스가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쿠팡의 시장 지배력은 압도적이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중 점유율 5% 이상인 기업은 5개에 불과하다. 2위인 마켓컬리 점유율이 8.4%였고 네이버쇼핑(7.7%), 이마트몰(6.5%), 홈플러스몰(5.8%)이 뒤를 이었다. 홈플러스몰은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년 만에 점유율을 2%포인트나 늘렸다.
구매 빈도도 쿠팡이 가장 높았다. 쿠팡을 이용한 소비자는 상품을 월평균 4.88회 구매했다. 1회 구매 평균 비용(객단가)은 3만8600원이었다.
객단가는 이마트몰이 가장 높았다. 이마트몰과 SSG닷컴을 이용한 소비자는 월평균 2.99회 구매하는 대신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5만7300원에 달했다.
구매처를 변경하는 구매 전환 비율은 마켓컬리가 가장 높았고 이마트몰·홈플러스몰·오아시스마켓 순이었다.
각 플랫폼마다 주로 구매한 상품과 만족도는 모두 달랐다. 쿠팡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가공·냉장·냉동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이마트몰과 쓱닷컴에서는 신선식품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채널별 이용 목적을 보면 쿠팡과 컬리는 소량 단위 식품이 필요할 때, 이마트몰·SSG닷컴은 주말에 외출하기 귀찮거나 외출할 여건이 안 될 때 이용하는 비중이 타 채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식료품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40대는 라면과 면류·가공식품류·잡곡류·조미료·소스류·우유와 유제품을 타 연령 대비 많이 구매했다. 20·30대는 다이어트·건강식품을 많이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