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차량등록 업무는 취득세 납부를 비롯한 번호판 탈·부착이 함께 이뤄져야 함에 따라 농협과 안산도시공사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관 협의를 마쳤으며,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근무하게 된다.
대상 민원은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제증명 발급 이륜차, 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37종이다.
시 차량등록사업소에는 하루에도 수백여 명이 차량등록 업무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아침 시간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민원인들이 조금 더 편하게 업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운영 첫날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민원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시장은 “조조민원실을 운영해 방문민원 편의는 물론, 자동차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추진으로 방문 없이 무서류 원스톱 처리행정을 도입하는 등 시민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