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구민의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열어

2023-01-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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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대구 수성구는 오는 2월 5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오는 2월 5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문화예술과 김진경 문화콘텐츠팀장이 31일 밝혔다.
 
이는 고산농악보존회(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투호 놀이, 농악체험,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4시부터는 고산 당제, 구민 안녕 기원 지신밟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교통대책 등 관련 부서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정월대보름을 맞아 설치된 지름 3m가 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은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보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대구스타디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 모든 구민의 소망 성취와 가정에 평안히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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