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건설, 환경·에너지를 비롯한 건설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성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건설 부문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DT(디지털 전환) 기반 안전 진단,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드론 영상처리,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환경·에너지 부문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처리·미세조류 활용·미생물 연료전지 등 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소재·IT 융합·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코오롱글로벌의 신사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디지털 전환에 맞춰 혁신 기술 융·복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스마트건설 기술 업체와 전략적 제휴 MOU를 통해 고도화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드론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3D 공간 데이터와 디지털트윈 플랫폼도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