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기록적 강설에 전 직원 야간 제설작업 투입

기록적인 눈이 내린 26일 충주시청 전 직원들이 야간 제설작업을 벌였다. 사진은 수안보면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26일 지속된 기록적인 강설에 대응하는 야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6.5cm를 기록했으며, 수안보·앙성면 5.8cm 등 충주시 전역에 종일 강설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직원 비상소집 발령을 통해 본청 실·과·소 직원들은 거주지 인근 동으로, 읍면동 직원들은 해당 지역으로 배치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후 9시까지 야간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관련기사

• "지역경제·관광을 잡아라"…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지원금 35만원으로 ↑
• 청주시, 공원·산림분야 1151억원 투자…건강·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또 27일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시외지역 도로 결빙 취약구간인 고갯길, 경사로, 커브길 등에 작업 차량 20대를 투입해 제빙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행 및 통행에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