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학교·기관 1110곳에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

2023-01-26 09:29
  • 글자크기 설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유·초·중·고교 950곳 도서관 등 160곳 지원 예정

유아 미디어리터러시·광고리터러시 등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교육과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하 재단)이 26일 전국 유·초·중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 1110곳을 선정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KPF 미디어교육 강사파견 사업’은 미디어에서 주는 정보를 분별력 있게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매체 이해력)’ 확산을 위해 학교 및 도서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복지관 등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있게 표현‧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해당 사업은 크게 학교 미디어교육 ‘미디어교육 운영학교’와 사회 미디어교육 ‘미디어교육 평생교실’으로 나뉜다.
 
올해 ‘미디어교육 운영학교’는 전국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총 950개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은 학교 현장의 수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 리터러시, 광고리터러시, 정보판별능력 등 다양한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정부광고를 대행하는 기관인 재단은 ‘미디어교육 운영학교-KPF 애드 스쿨’에 참여할 학교를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 공모 예정인 ‘KPF 애드 스쿨’은 미디어 상에서 올바르게 광고를 이해하고 나아가 직접 광고를 제작해보는 광고리터러시 교육과정이다.
 
‘미디어교육 평생교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미디어 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취약계층의 미디어 정보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총 160개의 기관을 모집하여 미디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의 ‘KPF 미디어교육 강사파견 사업’은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미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 미디어교육원을 출범했고 그 다음해인 2021년 교육부로부터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받았다"라며 "‘국내 유일의 미디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이 된 미디어교육원은 전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디어교육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