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설 연휴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제공…평일요금 적용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용은 평일 요금을 받는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가정에서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는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하면 요금의 50%를 더 내야 한다. 이번 설에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시간당 1만1080원만 적용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8곳도 연휴 기간 24시간 정상 운영해 가정·성폭력 등 피해자를 상담하고 긴급하게 보호한다.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 32곳도 쉬는 날 없이 24시간 문을 연다.

전국 138개 청소년쉼터(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시설)와 청소년상담1388도 24시간 가동해 위기 청소년 상담과 의식주 같은 긴급 생활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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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관련 상담과 한부모가족 상담 등을 하는 가족상담전화,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한 다누리콜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다누리콜센터에선 베트남어·중국어·타갈로그(필리핀)어 등 13개 언어로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