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지원 분야 시범사업 착수

2023-01-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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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 8억1240만원 투입…2월 중 대상농가 확정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023 농촌자원 분야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지원 분야 시범사업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제품 품질 향상,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육성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활기 넘치는 희망 농촌을 만들기 위해 6개 사업, 8억124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참여할 농가를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요사업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지원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지원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지원 시범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세부사항과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및 거주지역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은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신청자의 결격사유 및 사업계획 타당성 등의 사전검토를 거쳐, 오는 2월 중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 탄생

백경문 위드앤씨 대표(오른쪽)가 황인홍 무주군수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무주군]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에 백경문 위드앤씨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백경문 대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백 대표는 “제2의 고향인 무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이달 12일 현재 72명, 1361만원의 기부금이 온·오프라인으로 기부금이 접수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13일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회비는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투입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재난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이재 및 구호물품 지원과 지역사회봉사 활동 등의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주군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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